소화기내과

Samsung Internal Medicine Clinic

위장 클리닉

위내시경검사란?
위내시경 검사는 가늘고 긴 관으로 된 전자 내시경을 식도로부터 위, 십이지장까지 삽입한 다음 모니터에 비쳐지는 내부의 상태를 직접 관찰하면서 진단하는 방법입니다.
식도나 위 혹은 십이지장에 발생하는 여러 종류의 질환 (예: 위암,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식도염 등)을 진단하는데 가장 기본적인 검사입니다. 이상이 발견되는 즉시 조직검사를 할 수 있어 보다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고 치료방침을 결정하는 데에도 크게 도움이 됩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위암이 흔하므로 내시경 검사는 위암의 조기 진단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합니다.
위내시경 검사가 필요한 경우는?

01 원인이 불명확한 구토증

02 만성적인 상복부 통증

03 야간취즘 중에 또는 새벽에 나타나는 복통

04 약물 복용에 의해 발생되는 복통

05 방사건 검사상에서 이상 소견이 있는 경우

06 동전, 반지 들의 이물질을 삼킨 경우 이물질의 제거

07 기타 뚜렷한 원인이 없는 상복부 불쾌감, 식욕부진, 체중감소, 구역질

08 원인 불명의 철 결핍성 빈형

09 이전에 위 궤양이나 십이지장 궤양으로 치료 후 재검사를 위해

10 위 절제술 이후 주기적인 검진을 위해

위내시경 검사를 통해 진단 가능한 질환
역류성 식도염 조기위암 십이지장 궤양 위염
위궤양 식도암 진행성 위암
검사방법

내시경이 입의 마우스피스 구멍으로 삽입된 후 목을 통과해 식도, 위, 십이지장까지 들어가면서 식도, 위, 십이지장 점막을 검사자가 직접 눈으로 관찰하게 됩니다. 목을 통과할 때 압박감이나 구역질, 가벼운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있지만, 목을 통과하게 되면 그 뒤는 거의 통증이 없습니다.

혀와 목에 힘을 빼고 코와 배로 천천히 깊게 숨을 쉬면서 기침을 참고 지시에 따르면 비교적 쉽게 내시경 삽입이 가능합니다. 이후로는 천천히 복식 호흡을 하면서 구역, 구토를 참고 입안에 고인 침을 삼키지 말고 자연스럽게 흘리면 검사를 쉽게 받을 수 있습니다.

검사 도중 발견한 식도나 위 혹은 십이지장의 이상 소견을 진단하기 위하여 조직검사를 시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하여 경미한 염증이라도 조직 검사를 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조직검사를 시행할 때 반드시 암을 의심하고 시행하는 것은 아닙니다.

검사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은 약 10-15분 정도이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시간이 더 걸릴 수도 있습니다.

검사 주의사항
01 검사 전 주의사항
- 검사 전날 10시 이후에는 금식하시고 물도 드시지 마세요.
- 검사당일은 물로 드시지 마세요.(목이 많이 마르실 경우 물로 입을 가볍게 헹궈 주세요.)
- 검사 전날은 평소보다 약간 가벼운 저녁 식사를 하시고, 가급적 술이나 고기는 드시지 않습니다.
- 위암으로 수술을 받은 분이나, 예전 내시경 검사에서 음식물이 남아 있었던 경험이 있는 분은 검사 전일 하루 동안 금식하시거나 점심 식사 시 미음이나 흰죽으로 가볍게 섭취하세요.
- 심장 질환이나 호흡성 질환이 있는 분은 반드시 미리 말씀해 주세요.
- 고협압이나 당뇨병으로 약을 복용 중인 분은 검사 전에 드시는 약을 복용할 필요가 있는지 반드시 의료진에게 확인해 주세요.
01 검사 후 주의사항
- 검사 후 약 1시간 후부터 식사가 가능하며, 평소보다 가볍고 부드러운 음식으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 검사 후 약간의 피가 침에 묻어 나오는 경우가 있느나, 대부분 1~2시간 이내에 없어지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검사 후 배가 아프거나 불쾌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거의 대부분 당일 증상이 사라지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통증이 심하거나 계속될 경우에는 병원으로 연락 후 의료진과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 목 마취가 풀린 후 며칠 동안 목이 쉬거나 아플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약간 따듯한 물로 목을 헹구어 주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